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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눈덩이 프로젝트'의 콜라보레이션 2라운드 대결곡인 '환생'과 'Dumb Dumb'이 '대중성+음악성'에 멤버들의 우정까지 첨가되며 시청자들을 홀릭시켰다. 완벽한 2라운드의 성공이었다.
그런가 하면 미스틱의 'Dumb Dumb' 뮤직비디오는 기존 레드벨벳 뮤직비디오에서의 '인형'을 차용하면서도 미스틱 만의 색깔을 입혀 오리엔탈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체적으로 촬영장을 분홍색 네온 사인으로 빛나게 해 신비감을 더하는가 하면 장재인이 오리엔탈 풍의 '인형'으로 완벽 변신해 신비로움을 뿜어낸 것. 여기에 퍼센트가 예상 밖의 수준급 춤 실력과 자이언트핑크의 파워풀한 래핑이 더해져 미스틱만의 스웩이 완성됐다.
이처럼 SM과 미스틱의 두번째 콜라보네이션은 성공을 예감케 하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알려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음원이 탄생되는 과정과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을 지켜보며 웃음도 함께 했다. 서로 다른 소속사 임에도 이들은 아티스트로 하나가 됐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줬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드러나지 않았던 SM과 미스틱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성큼 다가가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 눈덩이 프로젝트의 3라운드인 '신곡 대결'이 예고되면서 '눈덩이 프로젝트'가 이번엔 어떤 방향으로 어디까지 커질지 기대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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