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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희순이 박훈정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는다.
'마녀'는 생체실험을 통해 살인 병기로 훈련된 여고생이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동시, 범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악마를 보았다'(10, 김지훈 감독) '부당거래'(10, 류승완 감독) 갱, '혈투'(11) '신세계' '대호' 'V.I.P'를 갱·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해 '밀정'(김지운 감독)으로 한국영화 투자·배급에 나선 워너 브라더스가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 'V.I.P' '악질경찰'(이정범 감독) '인랑'(김지운 감독)에 이어 여섯 번째 투자·배급에 나섰으며 올해 하반기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