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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엄현경이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드라맥스 수목극 '싱글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엄현경은 "결혼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돼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예능도 도움이 많이 됐다.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예능 출연인데 그게 드라마에도 적용됐다. 재밌는 신을 찍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웃길지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엄현경 성혁 곽희성 유나(AOA) 등이 출연하며 드라맥스와 UMAX를 통해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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