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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장훈이 패키지팀 전원에게 통 크게 선물을 쾌척했다.
서장훈의 통 큰(?) 선언에 팀원들은 "역시 건물주다"라며 박수갈채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생애 첫 패키지여행 도전에 걱정을 안고 떠났는데, 모두가 마음을 열고 빠르게 가까워져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선물을 하고 싶다"며 따뜻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팀원들의 농담어린 칭찬에 "여러분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뿌듯해 했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멤버들은 서장훈이 쏜다는 이야기에 너도 나도 특대형 메이플 시럽을 들고 나타나거나 선물의 사이즈를 키워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안정환은 "나는 소박하게 나무 30그루만 사달라"며 역대급 스케일의 선물을 주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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