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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이 로맨틱한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꼬치 집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즐기는 둘만의 데이트를 만끽했다. 꼬치 주문을 완료한 우효광은 어디론가 향하는가 싶더니 꼬치 사장님 대신 불 판 앞에 앉았다. 넉살 좋게 사장님의 자리를 차지한 우효광은 즉석에서 아내를 위한 꼬치를 굽고 양념까지 직접 하며 실력 발휘를 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서로를 만나 온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회상에 젖었다. 추자현은 남편에게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이 결혼한 것 보고 뭐라고 해?"라며 주변 반응을 물었고 우효광은 "다들 부러워한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친구들이) 여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부러워한다"는 로맨틱한 말로 추자현을 감동시켰다. 추자현은 남편의 말에 그동안의 센 언니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우효광에게 귀여운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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