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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드래곤이 솔로 월드투어의 일환인 일본 돔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공연 하루 전,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드래곤을 위해 초대형 케이크까지 준비돼 특별함을 더했다. 팬들은 한마음, 한목소리로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지드래곤은 "빅뱅으로 데뷔한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저는 이곳에 있지 못 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겹경사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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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월드투어와 더불어 11월 1일,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새로운 미니앨범 '권지용'을 공개한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 개최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18일~1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11월23일~2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2일~ 3일 나고야돔, 12월 6일~ 7일, 13일 도쿄 돔, 12월 21일~23일 교세라 돔 오사카 등 총 4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64만 6천여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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