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박영규, 여진구 가슴통증에 깊은 관계있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16 13:18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에 출연중인 박영규의 행보가 심상치 않아 화제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해성은 2회 어린 정원(정채연 분)의 지갑을 찾기위해 학교 미술실을 찾아갔다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친구를 발견한 적이 있다. 그리고 곧바로 이를 신고하려 나섰던 그는 그만 의문의 차사고를 당해 세상을 떴고, 12년후 생일이 되던 날 다시 돌아온 걸로 설정되었다.

현재 해성은 현재 동생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는 와중에 자신을 차로 친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이다.

이후 해성은 병원과 백화점 등에서 갑자기 가슴통증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 심지어 지난 16회 방송분에서는 정원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갔다가 다시한번 가슴이 아파오기도 했다. 때마침 같은 존재(안길강 분)를 통해 이는 자신의 사고와 관련된 자가 가까에 있을때 일어나는 증상임을 알고는 본격적으로 범인찾기에 나선 것이다.

공교롭게도 그가 이처럼 가슴고통을 호소할 때마다 그 근처에는 꼭 청호고등학교의 재단의 이사장이자 청호백화점의 회장인 차권표(박영규 분)가 있었던 것이다. 차회장 역시 그를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던 터라서 사고와 관련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최근 차회장은 아내 윤미나(방은희 분)의 생일을 맞아 레스토랑에 갔다가 이혼전 낳은 아들인 민준(안재현 분)이 그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셰프라는 사실을 알고는 화를 냈다. 또한 그는 의사인 영준(윤선우 분)이 공부할 때 조력자였던 사실도 새롭게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또 어떤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극에 궁금증을 자아낼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한 관계자는 "매 작품마다 무게감있는 역할을 맡아오신 박영규선생님께서 이번에도 무게감과 더불어 중요한 역할을 밀도있게 그려낼 예정이다"라며 "과연 그가 연기하는 차회장이 해성과 어떤 인연으로 맺어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박영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7회~20회는 8월 16일과 17일에 공개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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