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재영, 엄지원, 김남길이 한국판 '웜 바디스'(13, 조나단 레빈 감독)로 불리는 휴먼 좀비 영화 '기묘한가족'(가제, 이민재 감독, 씨네쥬 제작)으로 의기투합한다.
한국판 '웜 바디스'로 불리는 '기묘한가족'은 동네에 소문난 기묘한 가족에게 좀비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다. 극 중 정재영은 기묘한 가족으로 불리는 주유소 집 장남 준결 역을, 엄지원은 준결의 아내 남주 역을, 김남길은 준결의 차남 민결 역을 맡는다.
이와 관련해 '기묘한가족' 측 관계자는 16일 오전 "현재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에게 출연 제안을 한 뒤 여러 사항을 긍정적 검토 중이다. 기묘한 가족의 막내딸 해걸 역과 좀비 역할은 아직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8월 중으로 모든 배우의 출연을 정리할 계획이며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답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