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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포스터를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4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김주혁, 충무로의 여신 천우희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하는 '아르곤'은 감각적인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포스터 역시 '아르곤'만이 선사할 수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포스터는 뉴스 제작 현장의 한 순간을 포착한 듯 긴장감과 생동감이 넘친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 위치한 '아르곤' 팀원들 위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마주보고 선 김주혁, 천우희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속도보다 팩트! 하루의 끝에서 진실을 전하는 탐사보도팀'이라는 문구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치열하게 부딪치는 두 사람의 눈빛은 압도적인 흡입력을 자아냄과 동시에 두 사람이 그려낼 탐사보도극에 호기심을 증폭한다.
'아르곤' 제작진은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주혁, 천우희가 만난 보여줄 연기 시너지는 상상 이상으로 대단하다. 진실만을 보도하려는 탐사보도팀 '아르곤'과 백진, 연화가 현실에 부딪혀가며 고뇌하고 성장하는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월)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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