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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원조 미녀 개그우먼 박미선, 엉뚱함으로 사랑받는 남자 김종민, 매일 미모를 갱신 중인 티아라 지연,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가수 피터한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주인공의 남편은 주인공이 출산하는데도 일하러 간 이유에 대해 "병원이 멀었다. 그리고 쉬면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고민을 이해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인공은 "저렇게 돈을 벌어도 남편이 사업 욕심을 내다가 빚을 져 경제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
계속해서 딸들의 입학식과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주인공의 남편은 "별 관심 없다. 장사해야 돼서 시간대가 안 맞는다"며 딸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온종일 일만 하는 줄 알았던 남편은 딸들에 의해 실체가 폭로되었다. 주인공 남편의 실체는 그동안 주인공에게 가게 일을 떠넘기고 운동이나 모임 등 개인생활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당황한 남편은 "제가 있으면 손님들이 그냥 간다"며 황당한 변명을 해 방청객들의 원성을 샀다.
쉬지 않고 일만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40대 주부의 사연은 8월 1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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