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로이킴X임수향, 이토록 솔직한 '현실절친'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8-11 01:1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임수향과 로이킴이 솔직한 토크로 '인생술집'을 접수했다.

11일 방송된 tnN '인생술집'에서는 여사친과 남사친 특집으로 임수향과 로이킴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과 친분이 있는 임수향은 "친하지만 자주 안보는 사이"라며 "화이트데이 때 둘이 같이 밥을 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뭐 할까 하다가 할 게 없다고 해서 둘이 만나서 그냥 밥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킴과 임수향 역시 친한 사이.

로이킴은 "'슈스케4' 생방송 할때 오셨더라. 이후에 사적으로 크리스마스 때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외로운 연예인들끼리 강민경씨 집에서 파티를 했다. 그때를 계기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슈스케4' 할때 멋있고 엄친아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동안 이미지가 많이 바뀌지 않았냐"고 말해 로이킴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나를 누나로 생각안한다"며 "크리스마스때 늦게 갔는데 로이킴이 주차를 도와주러 내려왔다. 그때 '저기에 대면 돼'라면서 반말을 했다"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희철은 "이성으로 느낀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로이킴은 "연령대도 다양하고 정말 다 내려놓고 술 마시는 분위기다. 그래서 서로 이성으로 느껴질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수향은 "첫 드라마가 '파라다이스 목장'이다. 이연희 언니 동생으로 나왔다"며 "현재 두 남자의 사랑을 받은 역할을 맡으니 너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키스신 하고 난 다음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는 지 모르겠더라"며 "일부러 쿨한 척 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수향은 "둘째 오빠와 열 살 차이가 난다"며 "집안에 처음 태어난 딸이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오빠들이 질투를 많이 했었다"며 "지금은 누구보다 사랑해준다"고 설명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류 회사 회장의 아들인 로이킴. 그러나 그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피하려했다.

그는 "지금은 아니시지만 회장이셨다"며 "그러한 것들 때문에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과대포장이 되었고 그로 인해 노력들이 과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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