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워맨스 찬성"…문채원X이선빈, 쉬는 시간에도 '다정'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11 15:1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과 이선빈의 '워맨스'가 뜻밖의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 출연 중인 문채원과 이선빈의 '워맨스' 케미가 네티즌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워맨스'란 워먼(Woman)과 로맨스(Romance)를 합친 신조어. 이 가운데 11일 오후 문채원의 다정한 '언니 미소'가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서로 챙겨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돈독한 우애를 자랑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드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채원은 극 중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의 행동분석요원 하선우 역을 맡았다. 치밀하고 섬세한 현장분석전문가로 기형(손현주)과 함께 팀 내 프로파일링을 주도한다.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 화장기 없는 창백한 얼굴은 때로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으로 사건에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 피해자와 팀원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이선빈은 화려한 외모, 탁월한 언변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남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 미디어 담당관 유민영 역으로 분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고 정확한 화술을 구사하며 솔직 털털한 성격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지난 9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5회에서는 문채원의 걸크러시 매력이 제대로 보여졌다. 문채원이 탄저균 테러에 노출된 조카 때문에 울먹이는 이선빈을 다독여주며 선배로서 카리스마를 뽐낸 것. 이때 문채원은 이선빈이 흔들리지 않도록 냉정한 조언으로 중심을 잡아주면서도, 뒤에서는 이선빈의 조카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츤데레 선배의 매력으로 따뜻한 워맨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대중들은 이준기와 손현주의 '남남케미' 못지않은 '여여케미'에 환호하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문채원은 민폐 주인공이 아닌 사건에 앞장서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해결하는 '능동형 여주인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바.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인의 행동을 분석하고 범죄 패턴을 알아내는 냉철한 프로파일링은 물론,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남다른 담력, 1분 1초를 다투는 테러 현장에서도 무고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건 활약을 펼치는 등 이지적인 매력과 동시에 박력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는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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