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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위너, 외모-노래-예능감 모든 것이 완벽하다.
tvN '신서유기'에 출연한 송민호는 방송에서 '멤버들과 꽃보다 청춘을 가고싶다'는 소원권을 따냈다. 이에 "정말 '꽃청춘' 가나요?"라는 질문이 쏟아졌고, 멤버들은 "진짜 가야됩니다. 여행 너무 가고싶다"라며 "뮤직비오 촬영차 하와이를 갔는데 즐기지 못하고 촬영만 하고 왔다"라며 아쉬움을 더했다.
강승윤은 신원호 PD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근황을 전했다. "구체적인 역할을 아직 말씀드릴 수는 없다"라면서도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역할이다. 혹시 모를 노출신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최근 송민호는 방송을 통해 '송모지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방송용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김진우가 1등이고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하다. 승윤이가 유식한 척을 하는데 유식한 친구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밤에 자주 나간다"는 강승윤은 "밤에 곡 작업한다고 회사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위너의 빠른 컴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강승윤은 "정말 회사에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송민호는 "여자에게 끌려다니는 스타일이라기 보다 상대에게 맞춰준다"는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하지만 멤버들은 "상대 여자가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응수해 재미를 더했다.
'신서유기'에서 강호동과의 탁구 대결에서 진 송민호는 머리를 깎게 됐다. 이에 "막상 자르고 나니까 시원하고 괜찮았다"라며 "예상은 했다. 호동이 형과의 내기가 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멤버들도 "민호가 빡빡머리로 올 것이라는걸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콜라보 하고 싶은 선배 가수로 '이선희'를 꼽으며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라고, "술은 김진우가 잘 마신다. 강승윤은 몸이 잘 안받아 술을 못 마신다"고 질문에 답했다.
강승윤은 미국에서 200달러를 뺏겼던 사연을 밝혔다. "타임스퀘어 한 가운데에서 음악하는 형들이 와서 CD를 주고 싸인을 해주며 팁을 달라고 했다. 거구의 친구들이 5~6명에 둘러 쌓였다. 문제가 생길까봐 그냥 줬다"라며 "인증 사진이 있는데 찾게 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무인도에 가지고갈 3가지'라는 공식 질문에 강승윤은 "지체 없이 우리 멤버 3명을 데려갈 것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그 캐리어에 탑승하고 싶지 않네요"라고 응수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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