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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디오스타' 김종국과 김정남이 두터운 우정과 더불어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이어 "전 멤버와 현 멤버 함께 하는 그룹은 터보가 최초인 것 같다"면서 "제가 빠져도 터보라는 이름을 주겠다"고 선심쓰듯 말했다. 하지만 김정남은 "종국이가 자꾸 저희를 버리려고 한다"며 매달렸다.
김종국은 "김정남-마이키로 '터보S'라도 만들어서 활동하라고 했다. 그런데 굳이 여성 댄서들과 중국진출을 하겠다고 하더라. 마이키는 미국으로 들어갔다. 마이키는 LA 보험왕"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그동안 거울을 보면 제가 항상 인상을 쓰고 있더라. 돈을 벌어도 재밌는 걸 봐도 항상 인상을 쓰더라. 그런데 종국이 다시 만난 뒤 항상 웃고 있더라. 주변에서 다 좋아졌다고 그러더라. 종국이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터보 활동 비용은 김종국이 다 댔다. 사적인 자리에선 종국이라고 하지만 계약할 때는 사장님"이라며 "내 미래는 여기 있다"고 강조해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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