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이경규가 그답지 않은 '매너남'으로 변신했다.
최근 서울 상암동 DDMC 스튜디오에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포스터 촬영이 이루어졌다.
전북 부안군 왕포로 첫 촬영을 다녀온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은 포스터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진짜 대어를 낚은 듯 "와~ 민어 10kg 짜리다! 와~ 저거 봐라. 참돔 엄청 크다" 등의 멘트를 하며 생생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고,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는 이경규도 학교 선배인 이덕화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어 이덕화를 극진히 예우하는 등 '매너남'다운 면모를 뽐냈다.
'도시어부'의 막내인 래퍼 마이크로닷은 근육질의 몸매 때문에 댄디한 복장의 옷을 섹시하게 소화하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계 대표 '낚시광'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은 촬영 틈틈이 낚시 이야기를 공유하며 끊임없이 대화를 해 지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채널A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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