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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월화드라마 '조작' (연출 이정흠, 극본 김현정) 12회가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4,1%(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이하 동일)를 기록,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갔다.
5년 전, 국가대표 유도 선수 무영(남궁민 분)은 권소라 검사에게 유도 내부 승부 조작 계획을 고발한다. 그러나 권소라 검사는 무영이 약물 복용 도핑 테스트 결과를 덮기 위해 거짓 제보를 했다고 오해한다. 결국 무영은 조작된 테스트 결과에 의해 선수 자격까지 박탈당하고, 이후 기레기로 활약하며 형 철호의 죽음과 관련된 문신남을 찾고자 종횡무진한다. 그리고 드디어 권소라, 이석민과의 앙금과 오해를 풀고 거대 세력의 음모와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합하게 되고 검찰과 경찰, 언론이 얽힌 검은 고리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냔다.
SBS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14일 밤 10시에 13, 1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