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이 군대 가기 전 잠깐 만나려고 미나와의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솔로오열 특집! 이 커플 실화임?' 특집으로 미나-류필립 커플,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류필립은 "제국의아이들과 같은 회사였다. 태헌이 소개로 생일파티에서 만났다"며 "첫눈에 반했지만 이야기하기 힘들었다. 4시간 후에 파토나기 전에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냥 가서 스킨십을 먼저 했다. 허리에 손을 얹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미나가 이상형 조건 세 가지에 딱 맞아떨어진 대한민국 유일한 여자라면서 "관능적이다. 난 그게 좋다. 섹시를 넘어선 거다. 이상형 세 가지 조건이 흑진주 같은 피부, 인형 같은 외모, 운동 잘 하는 여자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숙이 류필립에게 "성격은 안 보는 거냐"고 물었고, 미나가 대신 대답했다.
미나는 "어차피 군대 가기 전에 대충 만나다 군대 가려고 했다"면서 "군대 가기 전에 여자 친구와 오래 사귀다 헤어져 좀 상처를 받았나 보다. 그 다음에 '놀다 가야지' 했는데 제가 착하니까 발목 잡힌 거다"라며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류필립은 MC 김숙의 "그럼 처음에 놀려고 만난 것이냐"는 날카로운 질문에 "그럼요. 막 놀려고 했던 건 아니고. 아시잖아요"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 "너무 이상형이어서 남을 줄 수가 없겠더라. 소유욕이 생겼다. 그 때부터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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