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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살림신생아 이외수가 일일 주부로 나선다.
아내가 집을 나간 후 이외수는 집안 청소부터 빨래까지 본격적으로 집안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동안 보여준 서툰 살림솜씨로 인해 '살림 신생아'로 불리운 이외수답게 주부로서의 하루는 어설픔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화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나레이터 최양락과 팽현숙은 청소와 빨래를 하며 보여주는 이외수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해 그가 보여 줄 살림실력에 다시 한번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안일을 끝내고 쉬고 있던 이외수는 처남과 조카의 방문으로 다시 한번 바빠졌다. 나이로 봐서는 손주뻘인 어린 조카 남매를 바라보는 고모부 이외수의 두 눈에는 애정이 가득했고 얼음공주 큰 조카딸의 시크함에 당황하면서도 귀여워 어쩔 줄 몰라했다고 한다.
이외수는 방울토마토, 양파, 구운 고기로 요리를 완성했고 조카딸 앞에 내놓았다. 평소처럼 특별한 양념이라며 하모니카를 부는 이외수에게 조카는 시끄럽다며 다시 한번 시크함을 뽐냈다.
처남과 조카들이 떠난 후 집으로 돌아 온 이외수의 아내는 이외수가 널어놓은 빨래를 보고 황당해 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점점 좋아지겠죠 뭐"라 말해 이외수가 넌 빨래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저녁에는 일일주부 이외수의 아내를 위한 이날의 마지막 미션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미션에 대해 이외수 아내는 자포자기 상태로 응했음에도,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고 한다.
이외수의 이날 마지막 미션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외수를 행복하게 만든 어린 조카딸의 찬사와 황당한 빨래 널기의 실체가 오늘(9일) 저녁 8시 55분에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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