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유석이 '불타는 청춘'의 매력에 푹 빠졌다.
곽진영은 심각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박재홍은 곽진영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아픈 고향 누나를 엎어 주는가 하면 심각한 상태를 듣자 "저렇게 아픈데 아무렇지 않게 녹화하는 게 대단하다"라며 걱정했다. 숙소로 돌아 온 두 사람은 둘만 남았다. 곽진영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박재홍에게 커피를 타줬고, 그는 "이 세상에 종말이 와도 이 커피를 먹어봐야 한다"라며 극찬했다. 곽진영은 분위기를 이어 박재홍과 즉석 만담을 시도했다. 달콤한 신혼부부 상황극을 만들며 적극적으로 대시했지만 박재홍은 쑥스러워 했다.
물놀이를 하고 돌아 온 청춘들에게는 임성은 아버지가 보내신 '가자미회'가 도착했다. 다함께 앉아 먹던 청춘들은 소원처럼 비가 내리자 "너무 좋다"라며 감성에 젖었다.
임성은 역시 "어느 순간 돌아봤을 때 나이를 훅 먹어버려서 몰랐다"고 말했고, 정유석은 "살아갈 날은 너무 많으니까 잘 살자"라고 답했다.
|
임성은은 부모님에게 "다른건 바라는건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라며 "엄마가 지금 파킨슨병이다. 엄마 건강에만 힘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국진은 청춘들과의 게임에서 "7골 성공하면 내가 보라카이 쏜다"고 큰소리쳤다. 불가능할 줄 알았던 게임에서 정말 7골을 성공시켰고, 이로부터 2주 뒤 제일 먼저 공항철도역에 도착한 최성국은 "우리 보라카이 가요? 여권도 챙겼다"라며 촉을 세워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최성국은 "여권 가져왔냐"라고 질문하며 보라카이행이 정확하지 않아 답답해 했다. 특히 물주가 되기로 한 김국진이 와도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았고 "이게 대체 뭐라고 말을 안해주냐"라며 화를내기도.
이때 불청을 다시찾은 양수경이 등장했다. 특히 '집밥 대통령'답게 이번엔 대형 아이스박스를 들고 돌아온 양수경에게 환호했다. 청춘들이 모이자 제작진은 다짜고짜 공항행 기차표를 끊으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