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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박미선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을 찾는 중장년층을 위한 초특급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흥행과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빅히트를 예감케 하는 박미선 디너쇼의 준비과정을 직접 들어봤다.
1부 공연과 2부 식사시간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하는 만큼 박미선 또한 구성부터 노래, 안무까지 모든 요소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특히 바쁜 틈에도 후배들과 함께 하는 '봉숭아 학당' 코너를 위한 연습은 물론 그녀를 위해 똘똘 뭉친 게스트들을 빛내주기 위한 배려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미선은 "어쩌다 보니 코미디언 최초로 디너쇼를 개최한다는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잘 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며 "내가 이번 무대를 잘 해낸다면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이런 콘서트 기회가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줌마테이너 박미선의 저력을 또 한 번 실감케 할 박미선 데뷔 30주년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은 8월 26일(토)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핫한 웃음으로 부산의 여름을 불태울 제 5회 BICF는 오는 2017년 8월 25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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