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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는 영화 'PMC'가 이선균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4일 크랭크인 했다.
하정우는 최강이라 평가 받는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 블랙 리저드의 한국인 리더 '에이헵' 역을 맡아 '더 테러 라이브', '터널'에 이어 극한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역할을 선보인다. 이선균은 북한 군의관 '윤지의' 역으로 분해 '하정우'와 첫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다국적 용병들이 펼치는 전투 등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PMC'는 블랙 리저드의 한국인 리더 '에이헵'(하정우)이 신참 용병의 면접을 보는 장면을 시작으로 지난 8월 4일 경기도 파주에서 크랭크 인 했다. 김병우 감독은 "'PMC'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하정우 배우와 함께 했던 특별한 작품이다. 이선균 배우와 제작진과 함께 열심히 찍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정우는 "'PMC'는 '더 테러 라이브' 개봉 당시부터 감독과 함께 많은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나눈 작품이다. 직접 제작에 참여할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기에 새로운 각오로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선균은 "'더 테러 라이브'의 감독에 대한 신뢰도, 하정우 배우와의 첫 호흡만으로도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을 정도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작품 참여의도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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