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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 엄지원, 유준상의 공조가 시작됐다.
한무영은 "모든 사람들이 대등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엔 없는 사람들한테만 보이는 벽이란 게 존재하니까. 윤선우한테는 그런 벽이 없었을까"라며 분노했다.
한무영이 잡혀있는 사이 애국신문은 거짓 진술을 한 송태준(김혜성)를 확보해 진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권소라는 무조건 사건을 종결시키라는 임지태(박원상)의 부당한 협박에 마음을 바꿨다. "전 혈통 좋은 사냥개다"라고 응수하며 참고인 조사를 당당하게 요청했다.
구태원은 스플래시팀을 부활시켰다. "용병으로 사용하자"라는 속내와 함께 나성식(박성훈)을 스플래시팀으로 합류, 노트북 감시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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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일보 구태원(문성근)은 이에 대응해 날카로운 반격을 시작했다. 애국신문의 영상이 유표되자 윤선우의 유서로 맞대응했다. 이는 애국신문이 자살을 사주했다는 내용이 담긴 조작된 유서다. 구태원은 "사건은 더 큰 사건으로 덮는다"는 방법을 택했다. 빈틈없이 조작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에 혼란스러운 권소라는 "나도 열받고 돌겠어서 끝까지 가보고 싶다. 그때까지만 의심을 미룬다"는 말과 함께 한무영과의 공조를 결심했다.
급기야 애국신문은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됐다. 한무영은 권소라와 담당 수사관 박진우(정희태)와 함께 옥탑방 마당에서 재심 결정 공판을 준비했다.
윤선우 사건에서 결정적인 증거자료인 CCTV 영상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두 사람은 당시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 나셨다. 하지만 당시 담당검사에게 자료를 넘긴 것을 알게됐고, 전찬수(장만식)에 대한 수상함을 알게됐다.
이석민 역시 전찬수에 대해 의심을 품었고, 임지태 검사와 긴밀한 사이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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