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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파타' 위너가 '꽃보다청춘'에 이어 '미우새'와 'SNL' 출연을 희망했다.
'위너는 특히 더 옷이 중요하다. 사복은 베리굿"이라고 칭찬에 송민호는 "귀걸이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며 웃었고, 이승훈은 "아침에 스타일링 안하면 부시시해서 비니를 쓰고 나왔을 뿐"이라며 멋적어했다. 이승훈은 최근 컴백 앨범에 담긴 단발 머리에 대해 "사실 붙임머리다. 땋는 머리를 연결하고 제 머리처럼 자연스럽게 커트를 했다. 지금은 다 뗐다"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4개월만의 컴백에 대해 "빠르게 컴백해서 너무 좋다. 항상 여름에 나와도 여름 노래가 아니었다. 전부터 신나는 노래로 여름에 컴백해 활동하는게 꿈이었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어 '앨범 제목이 Our 24'라는 말에는 "저희가 올해 만으로 평균 24세다. 이 젊음을 팬들께 바치고 싶었다"면서 "이번에도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들"이라고 답했다. 또 "럽미럽미(Love Me Love Me)는 2년쯤 전에 만든 노래"라며 "퓨처바운스 작곡가 형님들이랑 트랙 리드를 들어보고, 예전에 만들어둔 노래가 딱 맞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송민호는 최근 '신서유기4'에서 '꽃보다 청춘' 출연권을 따냈다. 강승윤은 "민호가 출연권을 따자마자 영상통화를 했다. 저희 셋이 같이 있을 때라 차가 떠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일정이 맞춰지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 같이 여행을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훈은 '워너비 예능프로'를 묻는 질문에 "진우 형이 '무한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나왔다. 민호는 강호동 선배님이랑 친하니까, 최고 MC 라인을 한 명씩 꿰찬 셈"이라며 "전 최근에 '동물농장' 나갔을 때, 신동엽 선배님이 잘 챙겨주시더라. 선배님의 다른 프로에 나가고 싶다. '미운우리새끼'나 'SNL'에 나가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강승윤은 최근 신원호PD의 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캐스팅됐다. 강승윤은 "오디션을 봤는데, 출연이 확정되서 기뻤다. PD님이 제게 맞춰서 사투리 쓰는 연기로 바꿔주셨다.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해 운동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위너는 더블타이틀곡 '아일랜드'에 대해 "난 너만을 위한 수평선 위의 포물선", "회색 빌딩 감옥 안에서 널 구해줄게", "저기 저 야자수 아래 시원한 샴페인" 등을 인상적인 가사로 꼽았다. 이승훈은 "사실 이 노래 만들면서 '제주도 홍보대사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위너는 지난 4일 신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가 담긴 새 앨범 'Our Twenty Four'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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