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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웨터 디지털 임창의 디지털조명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작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임창의는 "사무실을 벗어나 바깥 공기를 마시고 다녀서 즐겁다"며 "3년만의 한국 방문이다. 서울이 굉장히 깨끗해졌다"고 인사했다. 앤더스 랭글랜즈는 "한국은 첫 방문이다"며 "이번 혹성탈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임창의는 '반지의제왕', '킹콩', '아바타' 등 웨타 디지털이 작업한 작품들을 설명했다. 이어 웨타에 입사한 계기로 "아바타 때문이었다"며 "아바타가 제작되기 10년 전부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기술력 때문에 영화 제작을 못 한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다. 제가 직접 연락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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