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PD "'쌈마이'와 차별점? 인생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8-07 14:38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주인공 김재중(봉필)이 일주일 뒤 예고된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을 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재중, 유이.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만영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극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만영PD는 "'쌈 마이웨이'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우리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짝사랑 우정 질투 등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살면서 죽을 때까지 경험하는 가장 아름다웠던 인생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모든 사람이 겪을 법 하고 기억에 남아있을 만한 이야기가 매회 나올 것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맨홀'은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며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생필사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다. 주인공이 일주일 뒤 예고된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을 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다. '특수사건 전담반 텐'을 집필한 이재곤 작가와 '달콤한 비밀'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PD가 의기투합했으며 김재중 유이 정혜썽 바로(B1A4) 주진모 김혜옥 우현 장미관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7일의 왕비' 후속으로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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