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피플'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숨은 사연 공개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파티피플' 음원차트 올킬 그룹 어반자카파와 히트곡 메이커 박진영의 만남이 성사됐다.

5일 방송되는 SBS '파티피플'에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인디 출신 뮤지션으로 '널 사랑하지 않아'의 히트를 통해 대중에게 음악성과 이름을 각인시킨 어반자카파와 KPOP의 부흥을 이끌어온 박진영과의 만남은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조합.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노래로 널리 알려진 어반자카파가 '파티피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기존 음악쇼와 달리 신나는 파티 콘셉트의 '파티피플'에서 이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어반자카파의 세 멤버 권순일, 박용인, 조현아는 모두가 작사, 작곡을 하는 실력파 뮤지션.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온 박진영을 만나 서로의 음악 작업 방식 등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어반자카파는 "학창시절 친구로 만나 십 년 넘게 알고 지냈다"며 결성 계기를 밝히는 한편 이 날 권순일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만든 국민 이별송 '널 사랑하지 않아'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이 노래의 탄생에 얽힌 숨겨진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김태우 닮은 꼴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용인은 이 날 '파티피플'의 또 다른 게스트인 김태우와 만나 서로의 외모를 칭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파티피플' 제작진 측은 "'어반자카파'의 노래 이미지와 달리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서른 살 세 친구들의 토크와 무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어반자카파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SBS '파티피플' 세 번째 파티는 5일(토) 밤 12시 15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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