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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브이아이피' 이종석, '군함도' 송중기, '청년경찰' 박서준까지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 잡은 미남 스타들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음으로 8월 9일 개봉을 앞둔 '청년경찰'의 박서준이 맹활약을 예고한다. 얼마 전 종영한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고동만 역을 맡아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 받은 데 이어 '청년경찰'에서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대 배우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종석이 8월 24일 개봉을 앞둔 '브이아이피'를 통해 여름 시장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 드라마 'W'로 MBC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종석이 '브이아이피'에서 생애 첫 악역에 도전, 2017년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전작에서 청량하고 소년 같은 이미지로 사랑 받아왔던 이종석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이자, 북에서 온 VIP 김광일 역을 맡아 서늘하고 광기 어린 모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특히 이종석은 영화 '코리아',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이어 세 번째 북한 캐릭터를 맡아, 자신의 연기 스타일을 또 다시 뛰어 넘는 열연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