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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크리미널마인드' 고속열차인질극 사건 해결이 끝나기가 무섭게 희대의 살인마 '리퍼'가 등장,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NCI 팀은 완벽한 팀워크로 인질극 사건을 해결해 본격적인 '크리미널마인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머리속에 호소하는 적과 싸우는 건 어려운 일이다. 샐리 켐튼"이란 이한(고윤 분)의 내레이션은 드라마 속 사건을 한 문장으로 함축시키며 시청자들에게도 현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사이코 패스 관련 범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NCI요원들은 사건을 마무리 짓고 여유를 즐기는 듯 했다. 그러나 과거 '리퍼'를 쫓았던 수사본부가 해체 된 진짜 이유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리퍼'와 거래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권청장(박근형 분)은 강기형에게 "내가 죽으면 놈과의 계약은 끝나게 돼 리퍼는 이제 자네를 노릴거야 놈은 최고만을 노리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권청장의 죽음과 동시 희대의 살인마 '리퍼'의 화살이 기형에게 돌아가며 살인이 다시 시작돼 NCI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쳤음을 예감케 했다.
또한 극 말미, 아들 강한별(김강훈 분)을 데려간 '리퍼'의 전화에 분노한 강기형으로 인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촘촘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매 회 신선한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통해 오감을 자극, 수, 목요일 밤 시청자들을 프로파일링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희대의 살인마 '리퍼'와 명실상부 NCI 팀장 강기형의 팽팽한 심리전은 오늘(3일) 밤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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