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잘해주는 남편, 유통기한 있어…말 예쁘게 하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7-31 17:2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소통의 달인' 김창옥이 부부 관계 개선법에 대해, 말을 예쁘게 하라고 답변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김창옥은 '소통 전문가'답게 현장에 있던 100인들의 고민 상담을 받았다.

결혼 7개월 차의 한 여성 참가자가 "남편이 연애 때는 져주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자꾸 이기려고 한다. 남편을 이길 방법이 없는지?" 조언을 구하자, 김창옥은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변했다고 생각할 텐데, 남편은 변한 게 아니라 원래대로 돌아간 거다. 사랑의 호르몬으로 인해, 연애할 때 잠깐 언어를 바꿨던 거다."라고 거침없는 답변으로 100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창옥은 "남성이 여성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고 잘해줄 때가 있는데, 여기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이 있다."라며 "그 기한이 끝났을 때, 남녀가 서로 말을 예쁘게 하면 관계가 좋아진다고 한다. 남편이 웃긴 얘기를 했을 때 웃어주고, 공감해주고, 칭찬해주면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질 거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김창옥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8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했다.

과연 김창옥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김창옥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8월 1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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