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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시골경찰' 오대환, 이주승이 모지리 형제로 등극했다.
그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낡은 정자에 다가가지 말라는 안내서를 작성하고 완벽하다며 자화자찬했지만 정작 안내서에 정자의 지역어 개념인 '모정'이란 단어를 '정모'라고 적는 실수를 해 모지리 형제의 모습을 입증했다.
오대환과 이주승의 모지리 케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둘은 노인 전동 스쿠터가 방전됐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노인 전동 스쿠터를 마을 주민의 집까지 가져다 놓기 위해 집 주소를 받던 중 쓰리투집(?)이란 단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쓰리투쥐, 쓰리투차차차 등 수많은 외계어를 내뱉으며 엉뚱한 추측을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