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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억만장자 백작 캐릭터를 맡고 있는 최민수의 디테일 연기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의 첫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라디오스타'에서도 엿볼 수 있듯 최민수는 자신을 배우 아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소개했을 만큼 이미 캐릭터에 흠뻑 빠져있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최민수만의 독보적인 눈빛과 섬세한 감정선이 녹여진 연기에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디테일까지 더해져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냈다.
때문에 최민수는 걸음걸이부터 서 있는 자세, 그리고 커피잔이나 핸드폰을 들고 있을 때의 손가락 끝 디테일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시켰다. 뿐만 아니라, 변화무쌍한 그의 표정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같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대사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눈빛과 눈썹의 움직임으로 짧은 찰나에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최민수이기에 가능한 디테일 연기인 것이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배우 최민수는 그야말로 연기 천재다. 99% 노력형 천재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보면 언제나 대본을 손에 쥐고 있다.
그만큼 대본을 많이 보고 끊임없이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스스로 분석해서 얻은 결과가 고스란히 연기로 나오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최민수의 존재 자체가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며 배우 최민수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전했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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