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김주현, 로맨스+몰입도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7-30 15:42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김주현이 몰입도과 로맨스까지 모두 잡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주현이 기찬(이지훈 분)을 돕기 위해 위험한 일을 자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현은 달희(김다솜 분)가 언니는 화장품의 신제품 기획서를 훔쳤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곧바로 기찬에게 모든 사실을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다시 기획서를 빼오기로 결정, 모두가 퇴근한 늦은 저녁 몰래 회사에 잠입했다.

그러나 김주현과 기찬이 달희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 산업 스파이로 몰리게 되는 반전 전개가 이어졌다. 신제품 기획서는 함정이었고, 이미 서류는 빼돌린 상황이었던 것. 이에 루비 화장품의 기획서를 훔치려고 했던 것처럼 상황이 역전되며, 두 사람은 위기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김주현은 박진감 넘치는 상황을 연기로 완벽히 승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누가 찾아오진 않을까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서류를 찾는 장면에서는 절박한 표정이 시청자들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출구로 나오지 못하고 갇힌 기찬을 놓고 갈 수 없다며, 감정을 분출하는 장면에서는 슬픈 눈빛과 애절한 목소리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김주현은 세준(조윤우 분)이 다시 찾아오지 못하게 하려, 기찬과 사귀는 사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김주현이 출연하고 있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연속 2회가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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