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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 26일 리니지M의 업데이트로 필드에서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필드에서 희귀 아이템이 드랍되면서 유저들의 사냥터에 변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희귀 아이템이 등장한다고 알려진 하이네 인근 필드 중심으로 유저들이 사냥터를 형성하고 있다. 하이네 인근은 유저들의 일반적인 자동사냥터로 알려져 있는데, 희귀 아이템의 드랍으로 인해 유저들이 몰리지 않는 장소를 찾아 사냥을 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패치로 인해 에바던전과 기란감옥에서 고급 방어구들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역시 패치노트에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획득한 유저들의 사례가 확인되었다.
정식 서비스 1개월을 넘어선 리니지M은 이제 장비의 고급화로 조금씩 접어들고 있다. 많은 유저들의 레벨이 60을 넘어섰고 장비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 이번 사냥터와 장비 드랍으로 인해 이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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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던전과 이벤트로 희귀 제작 비법서(각인)을 제공하고 있는 부분은 장기적으로 유저들에게 각인 희귀 아이템들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현재의 고급 등급의 유저들의 스펙은 자연스럽게 희귀 등급까지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결국 리니지M 역시 온라인게임 리니지와 같이 70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형성되면서 본격적인 세력구도와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엔씨소프트가 유저들의 장비와 성장을 조금 수월하게 돕고 있다.
특히, 60레벨 이상의 유저들에게 아인하사드의 축복 소모를 줄이며 중상위권 유저들에게 조금 혜택을 주었고, 자연스럽게 50레벨대의 유저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6일 엔씨소프트의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원하던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다. 꾸준히 리니지M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아인하사드의 축복의 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희귀 아이템의 획득 장소 역시 확장되어 유저들의 활동 반경이 더욱 넓어졌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