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 '육잘또' 아닌 '낙성재'라 불린 사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7-28 10:0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주먹쥐고 뱃고동' 욕지도편에서 육성재의 굴욕(?) 별명 탄생이 예고됐다.

29일(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자연의 섬, 통영 '욕지도'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허경환, 김종민과 오랜만에 '뱃고동'에 컴백한 원년 멤버 육성재까지 '뱃고동' 멤버들은 욕지도로 이동하기 위해 여객선에 탑승했다. 통영 출신인 허경환은 가이드를 자처하며 통영 명물 간식인 충무김밥과 꿀빵을 준비해 와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허경환은 "모두에게 간식을 줄 수 없다"며 충무김밥과 꿀빵을 걸고 '병뚜껑 선에 가장 가깝게 날리기' 게임을 즉석에서 제안했다. 야외 선상 위에서 진행된 게임 때문에 강하게 부는 바람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병뚜껑을 날릴 때 손가락 힘의 완급 조절이 중요한 만큼, 대부분의 멤버들은 신중에 신중을 가하며 병뚜껑을 날렸다. 이에 육성재도 자신의 차례가 되자 긴장감 속에 병뚜껑을 날렸다. 육성재의 병뚜껑은 테이블 밖으로 멀리 떨어져 나가면서 장외 홈런(?)을 기록했다.

이를 지켜보던 경수진은 육성재를 향해 '낙(落)성재'라 부르며 육성재에게 굴욕적인 별명을 선사했다. 욕지도 행 배 위에서 펼쳐지는 포복절도 게임 대결은 29일(토) 방송되는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 '주먹쥐고 뱃고동'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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