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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6년이라는 시간의 긴 공백을 깨고 제2막의 연기 인생을 시작한 배우 최자혜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하차한 그는 "결혼 전에 일할 때는 촬영장 가는 게 힘들었어요. 낯가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응하는 부분이 스트레스였거든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 나누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연기전공이 아닌 서울예대 연출 전공인 그는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연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탤런트 공채에 합격을 하면 월급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험을 보게 됐어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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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느냐에 대해 묻자 "현실성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폭이 깊은 로맨스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상대로는 배우 강하늘을 꼽았다.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이제 제 연기 인생의 두 번째 막이 시작된 느낌이에요. 연기자로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는 마음과 연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한마디에 담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