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피에스타 차오루가 재테크퀸으로 부상했다.
차오루는 26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17세 때 베이징에 아파트를 구매해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17세에 중국 CCTV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에서 인기상을 타며 가수로 데뷔했다"며 "당시 모은 돈으로 베이징에 아파트를 2채 샀었고, 13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파트는 더 가격이 뛸 것"이라며 "베이징 시청이 우리 집 근처로 이사온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 31세인 차오루는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녀는 연애든 결혼이든 재산이나 지위 같은 배경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며 "내가 지금 아파트가 있지만 만나게 될 남자한테 절대! 아파트 줄 생각은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날 차오루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동기인 강하늘, 고아라, 박신혜 등 쟁쟁한 스타들과 동고동락하며 힘든 유학 생활을 견딜 수 있었다. 특히, 재학 당시 무명이었던 대학 후배 배우 김수현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며, 김수현에게 "그때 못 알아봐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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