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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서유기4' 멤버들이 무(無)근본 추리의 끝을 보여줬다.
각 캐릭터로 분장한 멤버들은 사파로 향하는 야간열차에 탑승했다. 사파로 향하는 길에 멤버들은 나PD로부터 이 기차 안에서 신묘한이 도깨비 칼에 찔려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사건과 관련이 있는 4개의 객실에는 단서가 숨겨져 있고, 범인은 멤버들 중에 있었다. 여섯 명 중에 한 명은 미리 제작진의 지령을 받고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숨어있는 범인을 30분 안에 찾아야 하는 것. 멤버들은 추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다. 멤버들은 각 객실을 찾아 증거를 수집했다.
그러나 추리와는 별개로 멤버들은 무논리로 서로를 의심했다. 규현은 메이크업을 지워서, 은지원은 범인이 입은 옷의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수근은 고의로 시간을 지연시켜서 등의 이유로 의심받았다. 송민호와 안재현은 우연히 얻은 암호로 힌트를 얻었고, 강호동은 수학 문제를 풀지는 않고 온갖 번호를 다 대입해 자물쇠를 열어 또 다른 힌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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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사파에 도착한 멤버들은 방 배정 게임인 '취향 셔플'을 하게 됐다. 이번 취향 셔플은 회식 취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인원 제한도 없고, 운 좋으면 1인실도 가능한 방 선택의 갈림길에서 멤버들은 고민했다. '구美' 은지원과 '신美' 안재현은 거침없이 '삼쏘'(삼겹살+소주)방을 선택했다. 송민호는 '와치'(와인+치즈)방, 이수근은 '치맥'(치킨+맥주)방을 골랐다. 와인 타령을 하던 강호동을 배 채울 '삼쏘'방을 선택했다. '조정뱅이' 규현은 이미 사람이 가득한 '삼쏘'방을 선택해 온갖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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