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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두시의 데이트' 조권이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다.
최근 9주년을 맞은 2AM.
조권은 "회사가 다르다"면서도 "계약 할때 언제든지 2AM 할때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는 합의를 했다. 시간적인 문제가 가장 숙제다"며 말했다.
한편 운동 중독이라는 조권은 "지금은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배우 김혜수와의 친분도 언급했다.
조권은 "드라마 '직장의 신'을 함께 했다. 드라마 끝나고 뮤지컬을 보러 오셨는데. 그 이후로 제가 하는 작품을 3,4번씩 보러 오신다. 퍼포먼스가 좋다고 해주신다"고 말했다.
특히 조권은 "'너 같은 사람이 없다. 아직 가려져 있다. 너는 해외로 나가야 해'라고 응원해주셨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조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박진영이다.
조권은 박진영에 대해 "진영이 형을 13살때에 처음봤다. 그때 조금 무서웠다"며 "그때의 기억이 아직 멈춰 있다. 실제로 보면 말을 잘 들을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비공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조권은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이블데드'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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