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꼬꼬쇼" 신정환X탁재훈 포착 '7년만 투샷'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25 11:15 | 최종수정 2017-07-25 11:2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컨츄리꼬꼬' 신정환 탁재훈이 '눈물의 꼬꼬쇼'로 초심 찾기에 나선 근황이 포착됐다.

현재 신정환은 9월 Mnet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선언하고, 탁재훈이 전폭 지원에 나서며 함께 촬영 중인 상황.'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서 어떤 행사든 참석한다는 내용'의 새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재능기부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은 한 휴대폰 매장 오픈식 행사요원으로 투입, 춤과 노래를 이용한 호객행위부터 탁자까지 펴고 직접 개통 신청을 받았다. 뙤약볕이 내리쬔 더운 여름날 행인과 차가 함께 지나가는 번잡한 대로변에서 두 사람은 목청을 높여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마이크로 야무진 멘트를 토해냈다.

이후 최근 진행된 두번째 촬영에서는 하와이안 셔츠와 데님 바지, 모자에 썬글라스, 신발까지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부산의 한 요트 행사를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대중 앞에 서는 오랜만의 호흡이었지만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두 사람의 찰떡 케미는 현장을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의 뒤에는 B급 감성을 건드리는 화려한 현수막이 크게 자리했고, 현수막에는 '눈물의 꼬꼬쇼'라는 타이틀이 새겨져 있다. 재기를 위해 분골쇄신 정신으로 위기에 정면 대처하려는 두 사람의 마음가짐을 담은 슬로건. 프로그램의 색깔을 한번에 보여주고 있다.

행사 장면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지나가다가 만나고 싸인도 받았다. 폰 개통하라고 하셨다", "요트에 탔는데 신정환 탁재훈이 함께 했다. 여전한 입담으로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날려줬다" 등의 목격담으로 두 사람의 '초심찾기'를 응원했다.

신정환 탁재훈이 다시 뭉친 것은 지난 2010년 도박 사건 이후 7년 만이다. 탁재훈은 "신정환이 SOS를 치면 안 도와줄 이유가 없다"며 함께 뛰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신정환은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다"고 복귀 이유를 밝히면서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다"며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 이 모든 것은 제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이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긴장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신정환은 예능 복귀에 앞서 오는 29일 미국 LA 스프링스 리조트 인근 카지노 극장에서 탁재훈과 함께 복귀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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