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보호 본능을 일으켰다.
오늘(25일)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스틸 컷 중 신세경이 눈물 짓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사진 속 신세경은 얼굴에 밀가루를 묻히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부엌에 주저 앉아 있다. 이내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주변에는 엎질러진 음식과 주방기구가 널브러져 있어 눈길을 모은다.
지난 7회에서 '바람을 멈추고 싶으면 내 힘으로 멈추겠다. 굳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이미 멈췄다. 이게 제 대답입니다"라는 명대사로 후예의 고백을 은유적으로 거절해 걸크러시를 유발했다. 때문에 스틸 컷 속 소아의 상황이 어떻게 벌어지게 됐는지 궁금증을 더욱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소아가 똑부러지면서도 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자꾸 보듬어주고 싶다", "의지하고 싶으면서도 의지가 돼 주고 싶은 캐릭터다", "신세경이 소아 역에 적역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소아가 곱씹을수록 내포하는 바가 많은 캐릭터인만큼 공감과 희망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하백의 신부 2017'을 이끌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는 만화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신세경과 남주혁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감과 동경을 자아내는 윤소아를 연기하는 신세경의 연기와 두 주연배우가 펼치는 케미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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