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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이유리 "아빠가 전과자" 父母 비밀 턱밑 추적[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23 21:1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유리가 아버지의 전과를 알게됐다.

23일 방송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아버지와 안중희의 친자확인서를 의심하고 진실에 다가가는 이유리의 추리가 전파됐다.

아버지와 안중희의 친자확인서를 본 변혜영(이유리)는 부모의 만남 시점과 큰오빠의 출산 시점을 계속 고민하다 연결이 되지 않자 검사 선배를 통해 아버지의 과거 행적을 추적했다. 미국에서 큰 사고가 났던 사실을 알게 된 변혜영은 검사 선배를 통해 전과가 있는 아빠와 사고가 난 사람의 사람의 사진을 받았고

이날 안중희(이준)는 "우리 남매 아니야. 남남이야. 니 아버지 내 아버지 아니라고. 네 아버지는 내 아버지의 친구야. 너의 아버지가 내 아버지에게 마음에 빚이 있어. 그래서 처음에 진짜 아버지인줄 알고 찾아왔을 때 나를 아들로 받아들이기로 한거야. 그러니까 사표내지마. 독립할 필요도 없어. 너 정신도 똑바로 맞아"라고 말했다.

이에 얼떨떨해진 변미영(정소민)은 "진짜 안배우님과 저와 남남이라구요. 그런데 왜 아버지와 안배우님이 숨기고 있어요. 가족들이 다 알아야하는거 아니에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안중희는 "많이 궁금하겠지만 기다려줬으면 좋겠어. 아버지 포함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어. 나도 이 사실을 최근에 들었어. 나도 혼란스러운게사실이야. 부모님과 내가 정리가 될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변미영은 선배 대신 안중희의 매니저 일을 보게 됐고, 야외 촬영에 함께 가게 됐다. 안중희는 햇빛에 은근슬쩍 미영의 모자를 챙겨주고, 저녁밥도 밴에서 함께 했다.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대본을 보고 있는 사이에 미영에게 옆에서 잠을 자라고 시킨 중희는 그녀가 잠들자 이불을 챙겨줬다.

흔들리고 있는 건 미영도 마찬가지. 어느새 잠든 안중희의 얼굴을 만져보려다 화들짝 놀라기도 했고, 밴 밖으로 나와 차에서 뛰는 가슴을 가라앉혔다.

다음날 촬영. 촬영이 밋밋하다는 감독은 안중희에게 변미영과 언론 플레이를 위한 과도한 러브라인을 요구했다. 중희는 감독이 아버지를 찾은 이야기를 꺼내자 격분해 감독을 때리고 촬영장을 빠져나왔다.


이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김영철)는 중희에게 "날 신고해라. 너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말아라"라고 타이르지만, 미영을 사랑하게 된 중희는 "왜 일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냐. 나한테 처음부터 말해주면 좋았지 않느냐.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분노했다.


한편 오복녀(송옥숙)는 며느리 변혜영(이유리)가 시키는대로 차규택(강석우)과의 졸혼 요구에 응했다. 오복녀는 며느리가 써준 컨닝페이퍼를 들고 "졸혼 받아들이겠다. 당신 말이 옳다. 인생 짧다.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도 부족한게 인생인데 자유롭게 사세요. 졸혼하고 독립하고 나가세요. 모든 속박과 의무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세요. 나는 나대로 이 집에서 내 인생을 찾도록 하겠다"며 "한 달 뒤 예행연습 끝나면 그 때 나가도록 하세요. 나갈때는 졸혼합의서를 작성해 합의해서 나가도록 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차규택은 오복녀가 나간 뒤 "혹시 나 계약 사기 당한거 아는거 아니냐"고 의심하면서 한달 예행 연습을 길게 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변라영(류화영)은 박철수(안효섭) 아버지가 연인 관계를 떼 놓으려 하자 "최소 5년 이상 지나야 결혼을 생각해볼텐데 왜 벌써 결혼을 이야기하시느냐"고 따졌고 이를 듣게된 박철수는 라영의 오빠 부부와의 자리를 마련해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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