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대박이 "아빠가 엄마보다 좋아" 이동국 '뿌듯'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23 17:0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빠가 더 좋아요"

23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너의 우산이 되어 줄게' 편이 전파됐다.

이날 오남매 아빠 이동국은 "제가 라디오를 즐겨 듣는다. 예전에 사연 보내서 족발을 먹은 적이 있다"며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 "저는 오남매 아빠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아이들이 집에서 심심해 하는 중이다. 아이들 먹이는데는 승부욕 자극이 최고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 사연은 생방송 중에 채택돼 주인공과 전화 통화가 연결됐다. 전화 연결 후 "안녕하세요 저는 설수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삼남매의 목소리에 청취자들의 반가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동국은 '왜 대박이에게 자꾸 장난을 치느냐'는 문희준 질문에 "아무래도 누나들 사이에서 크는 아이다보니까 좀더 강하게 자라라는 마음으로 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문희준은 대박이에게 "아빠가 좋으냐 엄마가 좋으냐" 물었고, 대박이는 "아빠가 더 좋다"고 크게 대답해 이동국을 뿌듯하게 했다.

이동국의 신청곡을 직접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전화를 넘겨 퐁당퐁당 노래를 부르게 해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동국네는 경품으로 받은 치킨 반마리를 설수대와 한쪽씩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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