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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우리 승재는 정말 못 말려!"
먼저 티저 영상에는 아빠에게 선물할 케이크를 사기 위해 씩씩하게 혼자 가게를 찾는 승재의 모습이 담겼다. 당당하게 가게에 들어선 승재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게 안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아빠 케이크 사러와떠요!"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자기가 좋아하는 초코케이크를 선택한 후 케이크와 함께 아빠를 위한 선물을 양손 가득 바리바리 든 채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승재가 무거운 짐을 들고 열심히 발걸음을 재촉하던 순간, 승재의 눈앞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나타났던 것. 자연스럽게 정자로 향했던 승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던 낯선 할아버지 옆에 케이크 상자를 놓은 후 걸터앉아 작은 손으로 상자를 열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상자가 열리지 않자, 케이크 상자를 옆으로 뒤집는 초강수를 뒀던 터. 결국 열린 상자 안에서 만신창이가 된 초코 케이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승재는 할아버지에게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할아버지 추카"라는 승재 작사 작곡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할아버지를 미소 짓게 했던 상태. 하지만 이내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자마자, 할아버지가 아닌, 자신이 직접 초를 끄는 엉뚱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오늘 아빠 생일 아니었니?"라는 제작진의 문구와 함께 초를 끄기 위해 케이크를 향해 머리를 숙인 승재와 그런 승재를 보며 박수를 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승재의 예측불허 '깜짝 생파 열전'은 23일(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슈퍼맨이 돌아왔다> 19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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