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옥택연과 서예지의 폭우 속 운명적인 첫 만남 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장면에서 옥택연과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은 폭우 속에서 검은 우비를 쓴 채 다크한 매력을 자아내는 '우비 아이돌'로 변신, 시선을 끌고 있다. 건장한 체구의 네 남자가 검은색 우비를 쓴 상태로 걸음을 옮기는 모습으로 묵직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것. 하지만 옥택연은 전신 우비를 입은 상태에서도 이마까지 내려오는 앞머리에 스쿠터 헬멧을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으로 남다른 소년미를 드러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반면 '촌놈 4인방'을 발견한 후 트럭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잔뜩 경계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 서예지의 표정이 이들과 극명한 대조를 안기며 앞으로 얽히고설킬 청년들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주인공 역할의 배우들이 다소 음침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이라, 오랜 공을 들여 촬영했다"며 "비를 쫄딱 맞으면서 고생한 배우들의 열연 덕에 제작진이 원하는 '미스터리한 첫 만남'의 느낌이 제대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 최대 기대작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 재창조된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원작을 넘어선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구해줘'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