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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펠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홍승현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Criminal Minds)'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26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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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홍승현 작가가 '크리미널 마인드'에 대해 말했다.
홍작가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연출 양윤호·이정효, 극본 홍승현)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에 워낙 미국적인 정서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이상심리, 범죄자의 심리를 개인적 문제로 다뤘다. 그래서 한국사회의 구조적 사회적 문제, 갈등 구조에서 발생되는 문제와 다른 드라마였다.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다룰지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투라지' '굿와이프' 등 미드 원작 드라마의 승패 차이는 얼마나 한국적인 정서로 바뀔 수 있는 가에 대한 차이였던 것 같다. 그래서 한국적인 정서를 다루려고 노력했다. 원작은 전반적인 에피소드적 성격이 강한데 우리 드라마는 캐릭터에 대한 서사나 관계의 복선을 깔아서 집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으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을 비롯 이선빈, 고윤, 유선, 김영철 등이 출연하며 '아이리스' 양윤호PD, '굿와이프' 이정효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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