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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데뷔 27년차' 베테랑 방송인들인 '조동아리'를 잡는 '리틀 조동아리'가 탄생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역 5인방은 앙증맞은 비주얼과 또랑또랑한 자기소개로 조동아리 삼촌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특히 '리틀 쯔위'라 불리는 김아윤은 '트와이스'의 T.T 춤을 추며 깜찍한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김유정 닮은꼴' 최유리는 사랑스러운 반달 눈웃음을 선보이며 조동아리 삼촌들을 단숨에 '딸바보'로 만들었다. 그러나 깜찍한 매력으로 조동아리 삼촌들의 심장을 폭격했던 아역 5인방은 머지않아 조동아리 삼촌들의 멘탈을 폭격했다. 녹화장에 적응하자마자 과도하게(?) 발랄한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특히 아역 5인방의 순수한 발상은 조동아리 삼촌들에게 본의 아닌 비수로 날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운은 유재석이 김수용을 가리키며 "저 아저씨 아냐?"고 묻자 "외계인? 이상하게 생겼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최유리는 박수홍에게 "그냥 동네 지나다니는 사람"이라며 졸지에 박수홍을 동네 백수로 만들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27년 방송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한 조동아리와 이들을 쥐락펴락하는 최연소 게스트의 케미스트리가 웃음보를 자극할 '30년을 이어라'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투3' 제작진은 "조동아리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당황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방송 경력 27년 베테랑들이 아이들 때문에 진땀을 빼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다섯 명의 아이들이 각자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더라. 조동아리 멤버들과 아이들이 각각 짝을 지어 게임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 때문에 팀 마다 각각 다른 케미를 뿜어냈다. 각 팀의 색깔을 비교해서 보는 것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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