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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꽃 피워라 달순아!'팀의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대본리딩 시작과 함께 모든 배우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톤으로 자연스럽게 대사를 주고받아 첫 만남에서부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후배 연기자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선배들이 살뜰히 챙기고 격려해 주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아역들 역시 맡은 배역을 똑 소리 나게 소화해내 주위 사람들을 미소 짓게 했다.
대본을 읽는 것 만으로도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려 질만큼 놀라운 흡입력을 보여주고,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 넘치다가도 동료 배우의 넉살스러운 연기에 한바탕 웃음 바다가 되기도 하는 등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현장이었다.
'꽃 피워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8월 14일 오전 9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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