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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PD "타임슬립도 도깨비도 아냐..순수청량 로맨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7-18 14:5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백수찬 감독이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백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 극본 이희명) 제작발표회에서 "2017년 여름을 겨냥한 순수 청량 힐링 로맨스다. 판타지의 외피를 가지고 있지만 안에는 따뜻하고 순수한 내피를 가진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드라마는 주인공이 10년이 지난 후에 돌아왔다고 해도 타임 슬립 물이 아니다. SF는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주인공 여진구 군이 어떻게 10년 후에 돌아왔나, 그걸 지켜보는 게 이 드라마의 재미다. '도깨비'도 '외계인'도 '유령'도 아니다. 제가 그리고 싶은 건 시청자와 함께 이 존재에 대해 느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 저도 이 존재를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저는 편의상 여진구 캐릭터를 '돌아온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등이 출연하고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이후 세 번째로 뭉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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