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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서진과 정다혜가 날씨 좋은 날 브런치 카페에서 살벌한 육탄전을 벌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도한 사모님 차기옥과 오경희의 대치상황에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물씬 느껴진다. 믿었던 남편뿐만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했던 오경희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는 차기옥의 눈빛에서 강렬한 레이저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
또한 불륜이 들통 난 줄 모르고 모임에 참석한 오경희는 차기옥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 분노에 이르러 만만치 않은 대응으로 '대형사고'가 일어날 것임을 예감케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유서진과 정다혜의 육탄전은 오늘 방송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결코 놓쳐선 안 될 명장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기파 배우들의 단단한 내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의 싸움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질 예정이니 더욱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 축을 이루는 브런치 멤버들의 위험한 부부 생활은 깨알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차기옥, 장성수, 오경희의 삼각관계뿐만 아니라 '쇼윈도 부부'인 김효주(이희진 분)와 서문탁(김법래 분)의 맞바람, 오경희와 '폭력남편' 김봉식(채동현 분)의 갈등이 점입가경에 들어가 극적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매회 충격적인 사건들의 릴레이로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15일) 밤 11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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