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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소녀시대, f(x)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지난 10년간 베스트 K-Pop 걸그룹 10'에 선정돼 화제다.
또한 f(x)에 대해서는 "f(x)는 지난 10년간 K-Pop 걸그룹 신(scene)에서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그룹으로, 이들은 일렉트로니카와 신스팝에 중점을 둔 앨범 'Pink Tape', 'Red Light', '4 Walls' 등을 통해 자신들을 다른 그룹과는 확고하게 차별화시켰으며, 획기적인 면모와 동시에 K-Pop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다가가기 수월한 그룹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위대한 역대 걸그룹 송 100'(100 Greatest Girl Group Songs of All Time)에서 소녀시대의 'I GOT A BOY'를 한국 걸그룹 중 최고 순위인 21위에, f(x)의 '첫 사랑니 (Rum Pum Pum Pum)'를 59위에 선정하고 높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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